30대 낚시객, 제주서 테트라포드 틈에 추락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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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가 접수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39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방파제에서 합동 수색을 하던 중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30대 A 씨 시신을 찾아 인양했다.
해경은 A 씨가 낚시를 하던 중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22일에도 50대 낚시객이 서귀포 대정읍 모스로항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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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실종 신고가 접수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해경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39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방파제에서 합동 수색을 하던 중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30대 A 씨 시신을 찾아 인양했다.
전날 오후 11시50분께 당국은 '낚시를 하러 간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A 씨가 낚시를 하던 중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월22일에도 50대 낚시객이 서귀포 대정읍 모스로항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구조 당시 심정지였던 이 낚시객은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드를 건너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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