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vs 김민별 '루키 대전', KLPGA 시즌 최고 시청률 경신

권혁준 기자 2023. 7. 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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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20·롯데)과 김민별(19·하이트진로)의 '루키 대전'이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올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SBS골프에서 생중계된 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의 평균시청률은 0.519%(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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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끝 황유민 우승…사흘 평균 0.519%, 순간 1.912%
황유민이 9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3.7.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황유민(20·롯데)과 김민별(19·하이트진로)의 '루키 대전'이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이 올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SBS골프에서 생중계된 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의 평균시청률은 0.519%(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0.481%)의 시청률을 한 주 만에 경신한 시즌 최고 시청률이다.

황유민과 김민별이 연장 접전을 벌인 9일 최종 라운드는 0.758%를 기록해 올해 중계된 단일 라운드 최고치를 찍었다. 연장 승부가 확정된 순간의 최고 시청률은 1.912%로 2%에 육박했다.

SBS골프 유튜브와 홈페이지, 네이버 등의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서도 동시 접속자 수 8만6834명을 기록하며 올해 중계한 국내 남녀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 대회에선 황유민이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아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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