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수 전북도 국제관계대사, “외교관이 들려주는 이야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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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수 전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외교관이 들려주는 외교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중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화산중 1학년 1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강연에서 류 대사는 '우리나라가 왜 외교가 중요한가'라는 주제부터 외교관 복무경험, 남북문제, 한미동맹, 경제 안보, 공공외교, 기후변화 대응 환경외교, 국제개발협력, 재외국민보호 등 주요 사안에 대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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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란 무엇인지…외교관에 대해 궁금증 해소 시간가져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류창수 전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외교관이 들려주는 외교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중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류 대사는 10일 전국 단위 자율학교인 완주 화산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6월 고창 영선중학교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특강이다.
화산중 1학년 1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강연에서 류 대사는 ‘우리나라가 왜 외교가 중요한가’라는 주제부터 외교관 복무경험, 남북문제, 한미동맹, 경제 안보, 공공외교, 기후변화 대응 환경외교, 국제개발협력, 재외국민보호 등 주요 사안에 대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류창수 대사는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치,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 분단국가로서 통일 준비 등을 위해 외교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나라”라고 설명한 후 “갈수록 외교 영역과 주체가 다변화되고 있고 향후 외교관이 되느냐에 관계없이 글로벌한 시각을 가지고 국제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강의를 마친 류 대사는 “이날 많은 학생들이 최근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한 우리나라의 향후 대처방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정세 최근 현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줘 놀랐고, 외교관이 없는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같은 현실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며 “향후 기회가 닿는 대로 도내 학교를 찾아 강의를 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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