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입성한 '골든보이' 이강인…험난한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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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에 입성한 한국 축구의 '골든보이' 이강인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첫 시즌부터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여기에 PSG가 새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새판짜기'에 나서면서 이강인처럼 젊고 재능있는 미래 자원이 적극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최전방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자원으로 모두 뛸 수 있는 이강인의 능력도 PSG에서 장점으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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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쿼드 유지된다면 입단 동기 아센시오와 측면 경쟁할 듯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강호 파리생제르맹(PSG)에 입성한 한국 축구의 '골든보이' 이강인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첫 시즌부터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강인은 지난 9일 PSG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1억원)로 추정되며, 등번호는 19번을 배정받았다.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2018년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 동안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겼다.
발렌시아에서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한 이강인은 2021년 8월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특히 2022~2023시즌 라리가에서 36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으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정규리그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앞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왼발'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이란 공통점을 지녔다. 이에 메시의 공백을 채울 대체자로 꼽힌다.
여기에 PSG가 새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새판짜기'에 나서면서 이강인처럼 젊고 재능있는 미래 자원이 적극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PSG 지휘봉을 잡은 스페인 출신의 명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존재도 스페인 무대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이강인에게는 플러스 요인이다.
최전방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자원으로 모두 뛸 수 있는 이강인의 능력도 PSG에서 장점으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을 장담하기엔 경쟁이 치열하다.
최전방 스리톱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을 받은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제외하면 한 자리밖에 남지 않는다.
현지에선 이강인과 입단 동기인 마르코 아센시오와의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만약 PSG의 관심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까지 온다면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하지만 모든 건 열려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거취가 불투명하고, 미드필더에서도 마르코 베라티를 제외하면 확실한 주전이 없는 상태다.
엔리케 감독도 팀에 긴장감을 주고,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자신과 함께 영입된 새 선수들을 적극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도 기량을 발전시켜 주전 자리를 꿰찼다.
PSG에서도 성장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주전 자리를 꿰찰 능력이 있다.
입단식을 마친 이강인은 이달 말부터 시작하는 동아시아 투어부터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PSG는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진행되는 투어를 마친 뒤 다음달 3일 부산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도 맞대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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