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조선업 인력 채용 연계 ‘일자리 매칭데이’ 12일에 열려

전북조선업도약센터 주관, 전북일자리센터 등과 협업
HD현대중공업 협력기업 12개사 참여 142명 채용 예정

전북조선업도약센터 주관 '일자리 매칭데이' 행사 포스터.(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조선업도약센터가 전주·익산·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라북도일자리센터 등과 함께 ‘조선업 일자리 매칭데이’를 12일 전주첨단벤처단지 1층 첨단누리홀에서 개최한다.

1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HD현대중공업의 조선업 직무·채용 설명회, 현장 면접 등이 진행된다. 면접자를 위한 면접비 지원, 입사지원서 사진촬영 지원 등 부대 부스도 운영된다.

현대중공업 협력기업 12개사는 면접 등을 통해 약 1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 희망자는 전북조선업도약센터 또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을 통해 행사 참여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취업 연계 플랫폼 워크넷, 사람인 기업 구직 등록 신청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사전 접수 신청을 못했더라도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성철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조선업의 안정된 인력 공급을 위해 취업연계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조선업도약센터는 도내 구직자 및 직업훈련기관, 실업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조선업 인식개선의 날’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사의 조선업 직무설명회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전북조선업도약센터는 일자리 매칭데이 5회, 취업캠프 3회, 직업훈련 4회 등을 통해 조선업에 584명, 이차전지·전기차 등 주력산업에 167명의 취업 연계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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