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동해바다로!...동해 망상해수욕장 등 6곳, 12일 본격 개장

이주현 기자 2023. 7. 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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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망상, 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등 6곳의 해수욕장을 오는 12일 본격 개장, 내달 20일까지 40일간 운영한다.

시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망상해수욕장 내 세족시설 개선(4개소), 무장애 휠체어로드 조성(3개소), 데크쉼터 설치(3개소), 추암해수욕장 디자인 망루 등 각종 시설물 개선을 완료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대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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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까지 40일간 운영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동해시는 망상, 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등 6곳의 해수욕장을 오는 12일 본격 개장, 내달 20일까지 40일간 운영한다.

동해 추암 해수욕장

6개 해수욕장의 수영가능시간은 9시~18시까지이며, 특히 망상・추암해수욕장의 경우 피서객들의 편의 개선을 위해 극성수기인 7월28일~8월 6일까지 10일간 수영가능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19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안류와 높은 파도 등으로 바닷물 입수가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 망상해수욕장에는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운영하여 피서를 즐기러 온 어린이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무분별한 장소에서의 불꽃놀이 행위를 지양하기 위해 기존 시민 파라솔 프리존 구역(주간 사용)을 상가번영회와 협업해 야간 20시~23시에는 불꽃놀이존으로 지정하고,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불편을 개선했다.

동해 대진 해수욕장

시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망상해수욕장 내 세족시설 개선(4개소), 무장애 휠체어로드 조성(3개소), 데크쉼터 설치(3개소), 추암해수욕장 디자인 망루 등 각종 시설물 개선을 완료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대폭 높였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망상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19회 동트는동해배 전국 남녀비치발리볼대회가, 8월 4일~6일 3일간 망상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망상비치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등 시원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무더위를 날리며 흥을 돋구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피서철 동해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편히 쉬다갈 수 있도록 50여명의 수상안전요원과 180여명의 종사자를 배치하여 교통, 주차, 야간 안전관리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해수욕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에 앞서 이날 오전 7시부터 망상해수욕장 백사장 무대에서 향교제례위원회 주관으로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가 열린다. 초헌관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아헌관은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정재훈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이 맡게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망상해수욕장에서 주요 초청인사를 비롯한 사회단체, 해수욕장 근무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개최되며, 개장식 종료 후 오전 11시부터는 망상해수욕장 관리본부에서 현판제막식이 진행된다.


<사진/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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