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출산 농어가 도우미 지원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여성 농어업인의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경제활동 중단을 방지하고, 농어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출산 농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청 자격은 현재 농어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도내 전업 여성농어업인이다.

출산(예정)증빙서, 본인 및 농어가도우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어선원부 또는 어업확인증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1일 기준단가 7만7천원(보조 6만1천600원, 자부담 1만5천400원)이며, 기간은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총 180일 중 최대 90일 범위(지원금 554만4천원)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 범위는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이 경영 또는 경작하는 관련 영농어작업에 한한다. 가사 등 영농·영어와 무관한 일은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 여성농어업인 23개 농가에 6천8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현재 5개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