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빼달라"는 여성 무차별 폭행… 전직 보디빌더 구속영장

이민우 기자 2023. 7.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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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공동폭행 등 혐의로 전직 보디빌더인 30대 남성 A 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A 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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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폭행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공동폭행 등 혐의로 전직 보디빌더인 30대 남성 A 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A 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와 주차 문제로 말다툼하다 주먹과 발로 폭행하기 시작했고 그의 아내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 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게 되자 전화로 이동 주차를 요구한 뒤 이 같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A 씨 부부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A 씨는 국내 보디빌딩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전직 보디빌더로, 현재는 트레이너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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