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캄보디아 출장… '파이낸스 법인' 스킨십 강화

이남의 기자 2023. 7. 10.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다음달 캄보디아행 비행기를 탄다.

농협은행은 2018년 출범한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 현지법인을 신남방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는 농협은행 최초의 해외법인 인수합병(M&A) 성공사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금융당국의 요청으로 이 행장의 출장이 결정됐다"며 "안정적인 해외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해외점포장 화상회의를 열고 국가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농협은행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다음달 캄보디아행 비행기를 탄다. 취임 후 두 번째 해외투자(IR) 출장이다.

농협은행은 2018년 출범한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 현지법인을 신남방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석용 은행장은 오는 8월7일부터 나흘간 캄보디아 출장길에 오른다. 이 행장은 캄보디아 현지법인을 방문하고 금융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스킨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는 농협은행 최초의 해외법인 인수합병(M&A) 성공사례다. 프놈펜과 시하누크빌, 시엠립 등 캄보디아 3대 도시를 거점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소상공인 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금융당국의 요청으로 이 행장의 출장이 결정됐다"며 "안정적인 해외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말 기준 농협은행은 8개국에 11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뉴욕과 베트남 하노이, 홍콩, 중국 북경, 호주 시드니에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미얀마 양곤과 캄보디아 프놈펜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해 산하 54개 지점을 두고 개인대상 소액대출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과 미얀마 양곤, 영국 런던에는 사무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달 농협은행은 인도 노이다 지점을 개설했고 기업금융과 외환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이 행장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의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지점 방문 등 현장 경영을 시행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