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스토리, 유럽서 527만 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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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과 스토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K-스토리&코믹스 인 유럽'에서 527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파리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서 한국 참가 기업 15곳이 3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수출 계약액 527만6천여 달러(약 69억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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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프랑스서 'K-스토리&코믹스 인 유럽'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K-웹툰과 스토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K-스토리&코믹스 인 유럽'에서 527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냈다.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파리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서 한국 참가 기업 15곳이 3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수출 계약액 527만6천여 달러(약 69억원)를 달성했다.
'K-스토리&코믹스 인 유럽'은 우수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유럽에서 출판, 웹툰,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뒀다.
만화, 웹툰, 스토리 분야 15개 기업이 참가해 수출상담회, 웹툰 콘퍼런스, 네트워킹 리셉션 등을 진행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이 가운데 투유드림의 '빌런 투 킬'은 프랑스 만화 출판사 코툰과 계약을 맺었으며, 사운드얼라이언스는 프랑스 웹소설 플랫폼 네오블과 업무협약에서 계약한 5개 작품을 비롯해 지속적인 웹소설 수급을 약속했다.
락킨코리아는 프랑스 만화 출판제작사 마크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계약 사례는 코로나19 이후 프랑스 현지 행사를 연 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아빠가 된 아이돌', 대원씨아이의 '네가 죽기를 바랄 때가 있었다', 도넛피치의 '어느 날 절친이 남자가 되어버렸다', 락킨코리아의 '적당한 온도', 우아한형제들의 '생존일지' 등 국내 웹툰과 스토리가 소개됐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출판사 뒤퓌, 스페인 출판사 노르마 에디토리얼, 유럽 최대 미디어그룹 메디아완, 미국 콘텐츠 제작사 윕 등의 기업이 참가했다.
콘텐츠진흥원은 하반기에도 북미, 독일 등지에서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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