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곳에 1만 가구 공급…국토부,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안태훈 기자 2023. 7.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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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지역 5곳에 약 1만 가구를 공급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과 경기 부천시 역세권 4곳과 성남시 저층 주거지 일대를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수도권 주요 지역 5곳에 약 1만 가구를 공급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과 경기 부천시 역세권 4곳과 성남시 저층 주거지 일대를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경기 부천시 중동역 동쪽과 서쪽, 소사역 북쪽, 성남시 금광2동, 인천 동암역 남쪽 일대 등 5곳에 총 9422가구를 공급하는 겁니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이 개입해 용적률 등의 혜택을 부여,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5곳은 오늘부터 14일 동안 주민 2/3 이상(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게 됩니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심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도 예정지구 및 본 지구 지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도심복합사업 본 지구로 지정된 곳은 서울 쌍문동과 증산동, 부산 부암3동 일대 등 10곳이며, 이곳에 공급되는 주택은 총 1만3216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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