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공동 연구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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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 중 하나인 6일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와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초 과학기술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역량을 결합해 의료분야 연구에 협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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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 중 하나인 6일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와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브 라이시 와이즈만 연구소 부총장(왼쪽)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
와이즈만연구소에서 배출된 최신 성과는 1959년 설립된 기술이전회사 ‘예다’(YEDA)를 통해 세계 유수 기업 등으로 전해져 인류건강 증진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예다’(YEDA)의 한국 대상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맡은 요즈마그룹코리아의 연계로 이뤄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임상 연구 분야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양 기관의 역량이 결합 되어 훌륭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와이즈만연구소 지브 라이시 부총장은 “인류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과학연구 및 지식 이전의 진보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인류 미래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와이즈만연구소의 지브 라이시(Ziv Reich) 부총장, 모셰 오렌 (Moshe Oren) 와이즈만 모로스 통합암센터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 조재용 암병원장, 동재준 국제진료센터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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