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협박+막차 쫓겨” 댄스가수 유랑단 콘서트 환불 요청 글 폭주, 게스트 파티+관객 대접 불만↑

이슬기 2023. 7.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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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피날레 콘서트를 진행한 가운데, 환불을 요구할 정도의 불만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의 공식 SNS 댓글에는 "게스트 무대 분량이 많아서 본 멤버들 막곡을 보지도 못한채 막차 때문에 가시는 팬분들 많았음" "러닝 타임 써 놓는 건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 김태호 피디님" "한 번 나가면 바로 못 들어온다 해서 화장실도 못 감" "화장실 간다 하면 30분 못 들어온다고 협박 당했다" "딜레이의 연속" 등의 불만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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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 피날레 콘서트를 진행한 가운데, 환불을 요구할 정도의 불만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지난 9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서울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직접 팬들 곁을 찾아 화려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무료가 아닌 유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 시간은 150분, 가격은 5만 5000원으로 티켓 오픈이 진행됐고,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공연 직후 온라인에는 공연에 대한 불만 후기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먼저 방송 촬영이 우선시되는 진행으로 관람에 불편을 끼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촬영을 위해 공연을 끊어 가거나, 화장실도 가지 못하게 했다는 후기가 올라온 것. 대중 교통 운영 시각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후기도 나왔다.

'댄스가수 유랑단'의 공식 SNS 댓글에는 "게스트 무대 분량이 많아서 본 멤버들 막곡을 보지도 못한채 막차 때문에 가시는 팬분들 많았음" "러닝 타임 써 놓는 건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 김태호 피디님" "한 번 나가면 바로 못 들어온다 해서 화장실도 못 감" "화장실 간다 하면 30분 못 들어온다고 협박 당했다" "딜레이의 연속" 등의 불만을 찾아볼 수 있다.

공연 구성이 게스트를 위한 분배였다는 지적도 계속됐다. 콘서트에 올라온 게스트의 무대도 문제가 된 것. 이날 서울 콘서트에는 비, 샤이니 태민, 지코, 레드벨벳 슬기, 현아가 출격해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과 선후배 간의 우정을 자랑했다. 다만 이효리가 3곡, 화사가 2곡을 부른 가운데 게스트에게 주어진 무대가 비슷해 이슈가 됐다.

공식 SNS에는 "유랑단 콘서트가 맞긴 한가요?" "사과문이라도 정성껏 올려 달라" "대체 게스트 파티 누구 아이디어인지 궁금함" "남자 가수들은 총 7곡에 인터뷰들까지 했다. 화사는 2곡, 이효리 3곡 말이 되나" 등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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