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中 서비스 소식에 들썩[핫스탁](종합)

우연수 기자 2023. 7.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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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가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 개시 소식에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지난 8일 넥슨게임즈는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방송을 통해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정식 서비스가 내달 3일부터 중국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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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9% 급등 후 하락 전환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중국 출시 이미지(사진=넥슨 게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넥슨게임즈가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 개시 소식에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10일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3.40%) 내린 2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주가는 9%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 등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 8일 넥슨게임즈는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방송을 통해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정식 서비스가 내달 3일부터 중국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 초반 투심이 몰렸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중국 지역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기간 중 블루 아카이브는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 Tap)' 등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중국 사전 예약자 수는 340만명에 육박하며, 프로모션 비디오(PV) 누적 조회수는 46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22일 주가는 10% 넘게 급등했다.

증권가에서도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출시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린 바 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0일 정식 출시된 에픽세븐은 출시 후 중국 아이폰 운영체제(IOS) 매출 순위 9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며 "기존 지역에서의 흥행 규모와 중국 내 사전 예약자 수를 비교하면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성과는 에픽세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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