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12월31일 액티브X 기술 지원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과컴퓨터가 액티브X 지원을 위해 한글에서 제공해온 '한글 OCX 컨트롤' 기술 지원을 오는 12월 31일에 종료한다.
한컴은 내년 1월 1일부터 한글 OCX 컨트롤을 제공하지 않는다.
한컴은 2000년 한글 OCX 기술을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한 보안 위협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을 이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가 액티브X 지원을 위해 한글에서 제공해온 '한글 OCX 컨트롤' 기술 지원을 오는 12월 31일에 종료한다.
한컴은 내년 1월 1일부터 한글 OCX 컨트롤을 제공하지 않는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한글 OCX 컨트롤도 작동하지 않는다.
한컴은 웹 표준화 기술로 전환하기 위해 23년 만에 기술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한컴은 2000년 한글 OCX 기술을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한 보안 위협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을 이어왔다.
액티브X는 인터넷익스플로러(IE)에서 웹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해주는 기술이다. 액티브X는 윈도 운용체계(OS)에 종속된 IE에서만 실행되며,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비표준 웹 기술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브X 설치 과정에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등 취약한 보안 문제로 IE 기술 지원을 종료했다. 한국도 지난 2018년부터 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를 단계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금융권과 민간에서도 표준 웹 기술로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기술적인 변화와 보안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표준 웹기술인 액티브X를 표준 웹 기술로 전환하는 것이 필수”라며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변화된 IT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적자 줄인 삼성, 반등 노린다
- 기아, 신차 ‘슈퍼사이클’ 진입…하반기 달굴 5종 출격
- 삼성, BOE 패널 구매 축소 추진...특허 소송 확전
- 반도체 팹리스 얼라이언스 출범…현대차·KT·LIG 계열 참여
- 과기정통부 “하반기 디지털신질서 국제기구 출범 제안”...세종청사시대 개막
- 비아이매트릭스 로코드 ‘AUD플랫폼’ 도입 사례 눈길...에이치앤이루자 현업이 직접 손익자금추
- 세븐일레븐, 점포 개발 미루고 내실부터 다진다
- 환경산업 인력통계 미흡…환경부, 통계 고도화 추진
- [2023 중소기업우수제품]한포 ‘한포 대나무속살 샤워 티슈’
- [2023 중소기업우수제품]이노푸드 ‘바리의꿈 유기농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