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순방길 앞서 “집중호우 과도할 정도로 선제 대응하라”

양다훈 2023. 7.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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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오르기 전 관계부처에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10일 오전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되면 위험지역에서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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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노약자·장애인 대피계획 철저히 점검해주길”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오르기 전 관계부처에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10일 오전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되면 위험지역에서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다시 한 번 정비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노약자와 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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