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 절대 안 된다"…유명배우의 여친 '가스라이팅' 메시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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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나 힐이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따르면, 힐의 전 여자친구인 사라 브래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힐과 교제 당시 주고받았던 메시지를 공개했다.
2021년부터 약 1년간 힐과 교제한 사라 브래디는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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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조나 힐이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따르면, 힐의 전 여자친구인 사라 브래디는 자신의 SNS를 통해 힐과 교제 당시 주고받았던 메시지를 공개했다.
2021년부터 약 1년간 힐과 교제한 사라 브래디는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메시지에서 힐은 서핑 강사인 브래디에게 '자신과 합의가 없을 경우 다른 남성과 서핑하면 안된다', '수영복 사진은 섹시한 사진을 올리면 안된다', '남자와는 친구 사이가 되면 안된다', '불안정한 과거의 여자와도 친구를 하면 안 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브래디는 "이건 모든 여자들에게 보내는 경고다. 파트너가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면 탈출 계획을 세워라. 조언이 필요하면 전화하라"라며 "힐은 여성에게 적대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인간"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조나 힐은 2004년 영화 '아이 하트 헉커비스'로 데뷔해 영화 '억셉티드'(2006), '사고친 후에'(2007) 등에도 출연했다. 특히, 힐은 2011년 영화 '머니볼'에서 명연기를 펼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듬해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절친으로 알려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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