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사 대다수 "교원 보호 위한 실질적인 조례안 필요"

김동민 2023. 7.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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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교원 다수가 '교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2주간 진행한 교권 보호 조례 제정을 위한 설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경남교총 관계자는 "2020년에 제정된 '경남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에는 원론적인 내용만 담겨있다"며 "교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례) 수정안이 아닌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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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총 [경남교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지역 교원 다수가 '교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2주간 진행한 교권 보호 조례 제정을 위한 설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설문은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원 3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결과 응답자 99.3%인 3천395명이 "교사 수업권과 인권을 보호하거나 학교 교육 정상화 등을 위해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6.3%는 현재 '교권 보호가 되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경남교총 관계자는 "2020년에 제정된 '경남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에는 원론적인 내용만 담겨있다"며 "교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례) 수정안이 아닌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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