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고발당해…피네이션 "경찰 사건 검토 진행 중" [공식입장]
2023. 7. 10. 15:29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본명 안혜진·27)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부모 단체에 고발당했다.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10일 마이데일리에 화사의 공연음란죄 고발과 관련해 "경찰의 사건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화사가 최근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게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5월 화사는 케이블채널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차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당시 화사는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 무대 중 혀로 손바닥을 핥은 다음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 올리는 행동을 해 외설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학인연은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화사의 행위가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을 검토한 이후 필요하다면 피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화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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