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에코백` 들고 순방 따라나선 김건희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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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0일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하는 4박 6일 일정의 순방에 나섰다.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유럽 순방을 통해 각국 정상을 만나고 안보와 방산, 공급망 등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윤석열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평소 들고다니던 가방과는 다른 '에코백'(천으로 만든 친환경가방)을 들고 성남공항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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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 메시지 담긴 에코백 들고 출국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0일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하는 4박 6일 일정의 순방에 나섰다.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유럽 순방을 통해 각국 정상을 만나고 안보와 방산, 공급망 등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윤석열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평소 들고다니던 가방과는 다른 '에코백'(천으로 만든 친환경가방)을 들고 성남공항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가방에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ags)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리고 지난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프랑스 순방 때 달았던 'HIP KOREA'라고 적힌 열쇠고리도 함께 가방에 달았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등 프랑스·베트남 순방길에 오르면서 손가방에 '부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와 'HIP KOREA(힙 코리아)'가 적힌 열쇠고리가 달아 화제가 됐
김건희 여사가 기획·제작에 참여한 '2030 부산엑스포 키링' 이미지는 한옥 처마 그림에 'HIP KOREA'(힙 코리아) 문구가 적힌 버전, 부산을 상징하는 파도 그림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문구가 담긴 버전 두 가지다. 색상은 하늘색, 보라색, 노란색, 초록색 4가지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홈페이지에서 AI 이미지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지식재산권에 구애받지 않고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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