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어댑티브오픈 초대 챔피언 이승민, 타이틀 방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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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US오픈, 지난주 US여자오픈에 이어 이번엔 US어댑티브 오픈이다.
지난해 US어댑티브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이 오는 7월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앤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 2회 US 어댑티브 오픈'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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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지난달 US오픈, 지난주 US여자오픈에 이어 이번엔 US어댑티브 오픈이다.
지난해 US어댑티브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이 오는 7월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앤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 2회 US 어댑티브 오픈’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자폐성 발달장애 3급 장애인 최초로 2017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승민은 지난 2022년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승민의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은 대한민국 국민들과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자폐성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민은 “지난해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했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다.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기억과 기분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고 우승 기억을 돌아보며 “타이틀 방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올 것”이라고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승민 개인에게도 US어댑티브 오픈 우승이 변화를 가져다줬다. 그는 "US 어댑티브 오픈은 인생을 바꿔준 대회다. 우승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고 자폐성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었다”며 “대회 2연패에 성공해 US 어댑티브 오픈 최초의 타이틀 방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녀온 전지훈련에서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늘리는 데 집중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지난해에 비해 약 20~30야드 정도 증가해 평균 290~300야드를 상회한다. 실제로 현재 이승민의 KPGA 코리안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293.741야드로 측정되고 있다.
성적도 한 층 상승했다.
이승민은 올해 ‘골프존 오픈 in 제주’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이승민이 한 시즌 2회 이상 컷통과를 한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특히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37위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이전 개인 최고 성적은 2018년 제14회 DB손해프로미 오픈에서 기록한 62위다.
이승민은 “모든 것이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땀 흘린 덕분”이라며 “올 시즌 대회에 출전하면서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지 알 수 있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쌓은 자신감을 ‘US 어댑티브 오픈에서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민의 도전은 US 어댑티브 오픈이 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KPGA코리안투어 하반기에 리랭킹 자격으로 나설 수 있기때문이다.
이승민은 "코리안투어 대회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어 스스로 자랑스럽다”며 “참가하게 되는 대회서 반드시 TOP10에 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이승민/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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