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뉴스] "테스형 대신 새벽"…'갈매기춤에 액션 연기까지' 나훈아 파격 변신

가요계의 황제 나훈아가 오늘(10일) 새 앨범 '새벽'을 발매하고 깜짝 컴백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일곱 빛 향기' 이후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냈습니다.

나훈아는 오늘 정오에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새벽'을 선보였습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6곡의 뮤직비디오도 일제히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삶'에서는 오로라를 배경으로 삶에 대한 잔잔한 감성을 전했고,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카톡)'는 애니메이션으로 색다른 시도를 꾀했습니다.

기타 반주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이별'은 이별의 진한 아픔을 노래했고, '가시버시'에서는 애틋한 연인의 감정을 다정하게 표현했습니다.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를 직접 탄 '타투'에서는 지울 수 없는 사랑을 문신에 빗댔고 '기장갈매기'에서는 갈매기춤과 액션 연기까지 선보였습니다.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새벽별이 보이면 별을 헤며 시를 짓고, 새벽비 내리면 빗소리 들으며 오선지에 멜로디를 담아 보기도 했다"며 신곡을 모두 하얀 새벽에 지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덧붙여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이 신곡이 여러분의 삶 속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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