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태어난 좋은문화병원에 '재능기부 축하공연'…개원 45주년 기념식

박재관 기자 2023. 7.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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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이 개원 45주년을 맞아 지난 7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좋은문화병원 개원 연도인 1978년부터 2023년까지 좋은문화병원에서 출생한 시민들이 의료진 및 직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병원의 역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펼쳐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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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롯데호텔부산서…내외빈 600여명 참석해 축하
좋은문화병원이 지난 7일 롯데호텔부산에서 내외빈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좋은문화병원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박재관 기자 = 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이 개원 45주년을 맞아 지난 7일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정회 재단 이사장, 문화숙 병원장, 구자성 재단 부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외부 귀빈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좋은문화병원이 걸어온 지난 45년간의 행보와 성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좋은문화병원의 사회적 소임과 역할을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기념식 행사에는 각 연도별로 좋은문화병원에서 태어난 출생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좋은문화병원이 45년간 한 자리를 지켜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984년 좋은문화병원에서 출생한 윤지향 기상캐스터가 기념식 사회를 맡았고, 1988년 좋은문화병원에서 태어난 박호경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독주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본인이 태어난 병원에 대한 애정을 담아 재능기부로 기념식 축하공연을 펼친 것이다.

특히 좋은문화병원 개원 연도인 1978년부터 2023년까지 좋은문화병원에서 출생한 시민들이 의료진 및 직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병원의 역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펼쳐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기념식에서는 또, 2021년부터 시작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 및 교육 후원 ‘GOOD START’ 사업의 후원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행사가 끝날 즈음 세계 최초 청각장애아동으로 구성된 아이소리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문화숙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45년간 좋은문화병원을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가르쳐주신 수없이 많은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꿈이 크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가르침, 더 많은 사랑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개원 45주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좋은문화병원은 ‘환자·직원·사회가 가장 좋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장비 및 시스템 도입, 시민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무료진료 등 사회발전과 좋은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며 부산의 대표적 종합병원으로 도약했다.

paksun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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