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16개 화훼 신품종 품종보호권 획득

정경규 기자 2023. 7. 10.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육성한 장미·국화·거베라 등 3화종 16개 신품종의 품종보호권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화훼연구소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16개 품종은 국화 '크라운화이트' 등 9품종, 장미 '스위트센스' 등 5품종, 거베라 '크림쿠키' 등 2품종으로 구성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미·국화·거베라 3화종 16개 신품종 품종보호권 등록 완료
[진주=뉴시스]국화 퍼플돔.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육성한 장미·국화·거베라 등 3화종 16개 신품종의 품종보호권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화훼연구소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16개 품종은 국화 ‘크라운화이트’ 등 9품종, 장미 ‘스위트센스’ 등 5품종, 거베라 ‘크림쿠키’ 등 2품종으로 구성돼 있다.

국화의 경우 조기 개화성으로 고온기 화색 발현이 우수하고 수명이 길다. 또 분지수와 꽃수가 많은 겹꽃형 백색 품종인 ‘크라운화이트’ 등 분화용 국화 4품종과 꽃수가 많고 초세가 안정적인 자주색 겹꽃 화형의 화단용 국화 ‘퍼플돔’ 1품종, 개화 소요일수가 짧고 꽃잎수가 많으며, 꽃의 형태가 공처럼 둥근 황색 소형 폼폰형(구형) 국화 ‘옐로우링’ 등 절화용 국화 4품종을 육성했다.

또한 생육이 빠르고 균일하며, 파스텔톤 분홍색으로 웨딩용 등 시장기호성이 높고 측지발생이 적은 ‘스위트센스’ 등 5종의 장미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연그린색이 감도는 연황색 꽃잎에 녹색 화심이 어우러져 밝고 산뜻한 느낌을 주며 요즘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드럽고 은은한 색상을 지니며 꽃꽂이 소재용으로 사용되는 미니 거베라 신품종 ‘크림쿠키’ 등 2종의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송재기 육종 팀장은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기존의 절화용 품종 육성과 함께 분화·경관용 등 다양한 용도의 경남 우수 화훼품종을 육성해 육성품종의 보급확대와 소비촉진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화훼연구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화 172품종, 장미 72품종, 거베라 60품종 등 총 342품종을 육성했고 통상실시계약을 48개업체 7987만8000주 달성했다.

[진주=뉴시스] 사진 왼쪽부터(거베라 크림쿠키, 장미 스위트센스, 국화 크라운화이즈·예로유링·퍼플돔).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