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16개 화훼 신품종 품종보호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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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육성한 장미·국화·거베라 등 3화종 16개 신품종의 품종보호권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화훼연구소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16개 품종은 국화 '크라운화이트' 등 9품종, 장미 '스위트센스' 등 5품종, 거베라 '크림쿠키' 등 2품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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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육성한 장미·국화·거베라 등 3화종 16개 신품종의 품종보호권을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화훼연구소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16개 품종은 국화 ‘크라운화이트’ 등 9품종, 장미 ‘스위트센스’ 등 5품종, 거베라 ‘크림쿠키’ 등 2품종으로 구성돼 있다.
국화의 경우 조기 개화성으로 고온기 화색 발현이 우수하고 수명이 길다. 또 분지수와 꽃수가 많은 겹꽃형 백색 품종인 ‘크라운화이트’ 등 분화용 국화 4품종과 꽃수가 많고 초세가 안정적인 자주색 겹꽃 화형의 화단용 국화 ‘퍼플돔’ 1품종, 개화 소요일수가 짧고 꽃잎수가 많으며, 꽃의 형태가 공처럼 둥근 황색 소형 폼폰형(구형) 국화 ‘옐로우링’ 등 절화용 국화 4품종을 육성했다.
또한 생육이 빠르고 균일하며, 파스텔톤 분홍색으로 웨딩용 등 시장기호성이 높고 측지발생이 적은 ‘스위트센스’ 등 5종의 장미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연그린색이 감도는 연황색 꽃잎에 녹색 화심이 어우러져 밝고 산뜻한 느낌을 주며 요즘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드럽고 은은한 색상을 지니며 꽃꽂이 소재용으로 사용되는 미니 거베라 신품종 ‘크림쿠키’ 등 2종의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송재기 육종 팀장은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기존의 절화용 품종 육성과 함께 분화·경관용 등 다양한 용도의 경남 우수 화훼품종을 육성해 육성품종의 보급확대와 소비촉진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화훼연구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화 172품종, 장미 72품종, 거베라 60품종 등 총 342품종을 육성했고 통상실시계약을 48개업체 7987만8000주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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