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프레드, 크립토타임즈와 맞손…"한일 블록체인 시너지"

이지영2 기자 2023. 7.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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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3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디스프레드가 일본 블록체인 리서치 및 미디어 기업 크립토타임즈와 한일 블록체인 산업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얼 디스프레드 일본사업총괄은 "디스프레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 클라이언트와 잠재적 클라이언트인 국내외 웹3 기업이 일본이라는 매력적인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동아시아가 주도하는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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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보고서 번역 후 배포 예정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웹3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디스프레드가 일본 블록체인 리서치 및 미디어 기업 크립토타임즈와 한일 블록체인 산업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으로 한일 국경을 넘나드는 블록체인 서비스 전개 방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궁극적으로는 한일 간 블록체인 정보 격차를 해소해 웹3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사 리서치 보고서 중 양질의 콘텐츠를 골라 주기적으로 교환한다. 이후 각 사 플랫폼에 해당 보고서를 자국 언어로 번역한 후 배포할 예정이다.

디스프레드는 크립토타임즈의 '지케이싱크 에라(zkSync Era) 프로덕트 개요 및 최신동향 1편'을 첫 리서치 보고서로 선정했다. 이는 디스프레드 리서치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공개한다.

지케이싱크는 이더리움 레이어2 개발사 매터랩스에서 만든 영지식 기반 플랫폼이다. 지난해 11월 약 27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보고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액세스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디스프레드 Scribe 채널'에서 제공된다.

두 회사는 향후 각사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려는 웹3 프로젝트에게 실용적인 컨설팅과 마케팅 등을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

조얼 디스프레드 일본사업총괄은 "디스프레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 클라이언트와 잠재적 클라이언트인 국내외 웹3 기업이 일본이라는 매력적인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동아시아가 주도하는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프레드는 2019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회사다. 현재 국내 및 글로벌 프로젝트에게 시장 진출 전략과 브랜딩,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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