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수처리센터 SK리츠에 매각키로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7.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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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미래 투자 자금 확보와 자산효율성 및 재무건전성 높이기 위해 이천캠퍼스의 수처리센터를 SK리츠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비핵심 자산인 수처리센터를 매각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 개발과 미래 산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와 SK리츠는 이달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정부 인가를 받아 하반기 안에 자산 양수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수처리센터를 매각 후 SK리츠로부터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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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대금, 기술 개발과 미래 산업 투자에 활용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미래 투자 자금 확보와 자산효율성 및 재무건전성 높이기 위해 이천캠퍼스의 수처리센터를 SK리츠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비핵심 자산인 수처리센터를 매각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 개발과 미래 산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 설비투자 규모가 확대하면서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산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추세에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리츠는 이날 이번 거래를 위한 인가 신청을 국토교통부에 접수했다. SK하이닉스와 SK리츠는 이달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정부 인가를 받아 하반기 안에 자산 양수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수처리센터를 매각 후 SK리츠로부터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은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서 자산을 슬림화하고 재무 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업에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 자산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애셋라이트 실행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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