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 현대차 이사, 누적 7000대 팔았다…역대 두번째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7.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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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입사해 28년만의 대기록
7000번째 고객, G80 전기차 구매
현대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진성 영업이사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옆에서 활짝 웃고 있다. [현대차]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를 달성한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영업왕’이 탄생했다. 28년 간 평일에 하루 한 대 꼴로 자동차를 판매한 최진성 현대차 영업이사가 주인공이다.

현대차는 최진성 서울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가 자동차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진성 영업이사는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28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누적 판매 7000대 기록은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래 두 번째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주는 제도다.

최 이사는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다. 그는 연간 판매 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0회 이상 선정됐다.

최 이사는 비결에 대해 “아직도 제 손에는 저의 무기인 판매 전단지가 있다”라면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을 꼽았다.

그는 이어 “영업이란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필요하기에 누적 판매 7000대를 넘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최 이사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했고 그는 포상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현대차는 판매 명예 포상제도에서 수상자가 원하면 포상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 이사의 7000번째 고객이 구매한 차량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로 알려졌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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