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도항 내 양식시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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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2년에 걸쳐 군비 28억 원을 투입, 흑산도항 내 양식시설을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흑산도항 기능 개선과 청정어항 조성 도모를 위해 가두리(951칸) 등 양식시설(12.8ha)을 철거하고 수중 잔존물 인양을 완료했다.
군은 해양수산부의 '흑산도항 개발사업' 시행을 앞두고 2025년까지인 양식장과 시설을 매입한 후 철거했다.
항 내 양식시설 철거로 오랜 기간 가려진 흑산도의 관문과 수려한 경관들이 드러나 지역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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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년에 걸쳐 군비 28억 원을 투입, 흑산도항 내 양식시설을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흑산도항 기능 개선과 청정어항 조성 도모를 위해 가두리(951칸) 등 양식시설(12.8ha)을 철거하고 수중 잔존물 인양을 완료했다.
흑산도항 내에서는 1995년부터 28년 동안 전복, 다시마를 양식했다.
군은 해양수산부의 '흑산도항 개발사업' 시행을 앞두고 2025년까지인 양식장과 시설을 매입한 후 철거했다.
항 내 양식시설 철거로 오랜 기간 가려진 흑산도의 관문과 수려한 경관들이 드러나 지역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흑산공항 개항 예정에 따라 지역 어촌계(마을)의 새로운 자연환경을 이용한 공동체 지원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새로운 다양한 소득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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