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안세하는 어떻게 '마성의 매력캐'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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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가 '킹더랜드'에서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안세하는 극 중 마음에 없는 말은 못하는, 솔직 그 자체인 캐릭터 노상식을 연기한다.
안세하는 이준호와의 호흡에 대해 "서로 한 씬 한 씬을 소중히 대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고, 서로 배려하며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 같다"면서 "호흡은 너무나 좋고 즐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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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가 ‘킹더랜드’에서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는 이준호와의 특급 브로맨스 케미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중이다.
안세하는 극 중 마음에 없는 말은 못하는, 솔직 그 자체인 캐릭터 노상식을 연기한다. 구원(이준호)과 매 순간 웃음을 유발하는 티키타카를 통해 시간을 순삭시키고 있다.
안세하는 이준호와의 호흡에 대해 “서로 한 씬 한 씬을 소중히 대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고, 서로 배려하며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 같다”면서 “호흡은 너무나 좋고 즐겁다”고 전했다. 이에 안세하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이준호와의 호흡이 빛났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안세하, 이준호와 믿고 보는 호흡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상식과 원은 일거수일투족을 같이 하며 직위를 막론하고 찐친 케미를 자아내고 있다.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두 사람의 유쾌한 신경전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6회 방송에서 상식은 원이 무리하게 헬기를 띄우려 하자 ”죽어도 못 보냅니다. 정 가시려면 절 밟고 가세요“라며 최후의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원이 ”빨리 엎드려. 시간 없어“라고 되받아쳤고 이에 ”그럼 즐거운 비행 되세요“라며 능청스럽게 돌변하기도. 또한 휴게소에서 원이 화장실에 간 사이 자신만 매몰차게 버리고 가자 당황해했지만, 원이 일주일 휴가와 법인카드 사용을 들이미는 순간 “그런 조건이면 얼마든지 버리셔도 돼요. 계속 버려”라며 해맑게 받아치는 등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지닌 안세하는 이준호와의 남다른 티키타카를 펼치며 시청자들로부터 웃음 버튼을 누르게 만들었다.
사회생활 만렙 안세하
5회 방송에서 상식은 원이 회의 중 나온 안건에 대해 못마땅해하며 자기 멋대로 회의를 끝낸 상황을 보고 “드디어 한 판 뜨시는 거예요?”라면서 비꼬듯 말했다. 그리고는 “대충 못 이기는 척 양보하시죠. 그게 지는 척 이기는 거예요”라며 팁을 전수했다.
7회에서는 자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만 보고 받는 원에게 “본부장님 힘을 길러야 직원을들을 지킬 거 아니에요”라면서 회사 일을 세심하게 신경쓰라고 말하기도. 이에 노려보는 원의 눈을 피하지 않고 “아니 눈에 힘을 주지 마시고 직급에 맞는 힘을 가지시라니까?”라면서 거침없이 조언을 퍼부었다.
원의 비서이지만 사회생활에서만큼은 원보다 월등히 뛰어난 상식은 원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세하는 상식이 가진 웃음기 넘치는 모습뿐만 아니라 오랜 경력을 지닌 K-직장인의 모습을 이질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눈치 100단 안세하의 허를 찌르는 조언
천사랑(임윤아)을 대하는 원의 태도를 답답해하는 상식은 거침없는 조언으로 두 사람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회 방송에서 상식은 원이 사랑에게 보내는 문자를 썼다 지웠다 머뭇거리자자 “걱정되시면 문자 말고 전화를 하세요”라며 허를 찔렀다.
7회에서도 원이 데이트 명소를 검색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상식은 “제가 여자의 마음을 1분 만에 훔치는 필살기를 알고 있는데 뭐 어떻게 제가 전해드려요?”라며 원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안세하는 캐릭터가 지닌 재치 있는 말투를 맛깔나게 살리며 극을 유쾌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안세하는 이준호의 비서이자 친구로서 다채로운 케미를 자아내는 가운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안세하가 앞으로 또 어떤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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