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파격 퍼포먼스, 학부모단체 "불쾌하다" 고발..갑론을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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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가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화사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고발 이유는 지난 5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했던 한 퍼포먼스 때문.
학인연은 이 같은 화사의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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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마마무 화사가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화사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고발 이유는 지난 5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했던 한 퍼포먼스 때문. 당시 화사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랐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 이날 화사는 솔로곡 '주지마' 무대를 하던 중 특정 신체 부위에 손을 가져다 대는 등 파격 퍼포먼스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퍼포먼스 영상은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의견이 쏟아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그저 퍼포먼스 중 하나일 뿐이라는 반응도 뒤따랐다.
학인연은 이 같은 화사의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했다. 학인연은 고발장에서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10일 OSEN에 "경찰의 사건 검토가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사건 검토 후 필요하다면 피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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