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조국 일가 반성은 법 심판 모면용 '악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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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은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와 아들 조원씨의 입학 취소 관련 소송 취하와 석사학위 반납은 '악어의 눈물'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2019년 조국 일가에 대한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래 지금까지 부정‧불법 입시 문제로 온 국민, 특히 대한민국 청년을 좌절시키고 분노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조 전 장관 부부와 그 자녀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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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은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와 아들 조원씨의 입학 취소 관련 소송 취하와 석사학위 반납은 '악어의 눈물'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2019년 조국 일가에 대한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래 지금까지 부정‧불법 입시 문제로 온 국민, 특히 대한민국 청년을 좌절시키고 분노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조 전 장관 부부와 그 자녀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민씨는 반성과 사죄는커녕 떳떳하다며 방송과 SNS를 통해 셀럽 행세를 해오다, 입시 비리 혐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검찰이 기소 여부를 저울질하자 돌연 반성하는 척 동정심에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민씨의 때늦은 반성은 법의 심판을 모면하려는 '악어의 눈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조 전 장관의 자녀와 달리 미성년자였던 '숙명여고 쌍둥이'는 아버지와 함께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면서 "검찰이 성년인 조 전 장관의 자녀 조민씨와 조원씨를 봐주기로 넘어간다면, 법적 형평성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전 국민적 공분과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병욱 의원은 "조 전 장관과 일가가 벌인 입시 비리 사건은 사회지도층이 나라의 기강을 무너뜨린 중대범죄로 엄정한 법의 심판으로 대한민국의 기강과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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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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