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옐로우버스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7. 10. 15:09
수원·성남 통학버스 21대에
전용타이어·4점식 안전벨트
전용타이어·4점식 안전벨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리버스랩의 통학차량 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일 한국타이어는 지난달부터 경기도 수원시 광교와 성남시 분당 일대에서 총 21대의 옐로우버스 차량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옐로우버스 차량은 모두 차종과 계절에 적합한 전용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 차량 내부에는 경주용 차량에서 착안해 제작한 4점식 안전벨트(양어깨·허리 안전띠를 중앙 버클에 고정하는 형식)를 설치했다. 별도 제작한 버스 거치용 우산도 차량 내부에 구비했다.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전 교육과 스쿨존 환경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 2019년에는 LED 투명우산 2500개를 전국 12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 지난해 7월에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드라이빙 스쿨’을 열었다.
옐로우버스는 지난 2017년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340여 대의 통학버스를 운영중이다. 학생에게는 안전한 이동을, 학원에는 비용 절감 효과를, 버스 기사 입장에선 추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옐로우버스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국인 5만명 빈틈없이 꽉 찼다…한국에서 온 그녀들을 보기 위해 - 매일경제
- “선생님 저희는 어떻게 해요”…학생 울린 일타강사 폐강,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日 오염수 방류도 안했는데 이 정도라니”…난리난 횟집들 ‘초비상’ - 매일경제
- 조국 아들 연세대 대학원에 석사 학위 반납 - 매일경제
- 이게 가능해…28년간 매일 ‘현대차 1대씩’ 팔았다, 7000대 ‘판매왕’ 탄생 - 매일경제
- 결혼식서 햄버거 세트를?...25만원 웨딩패키지 내놓은 맥도날드 - 매일경제
- “중국 때문인가?”…못가서 안달났던 여행지가 찬밥된 이유는 - 매일경제
-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퇴사율 급락했다는 이 업계 - 매일경제
- [단독] 17년 표류 서초 ‘헌인마을’ 개발 초읽기…11개 블록 전체 건축허가 완료 - 매일경제
- 덴마크로 떠난 ‘K리그 득점왕’ 조규성, 전북이 전한 작별 인사 “고마웠어요”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