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남해안으로"…경남 남해안지역 국힘 의원들 국회서 호소

박민석 기자 2023. 7. 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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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을 접한 지역을 지역구로 둔 경남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올 여름 휴가철 남해안을 방문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점식 의원 대표 발의로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을 발의했고 민주당도 관련 법안을 발의한 만큼 여야협치로 이들 법안을 빨리 통과 시켜야 한다"며 "무더운 올 여름 휴가철에는 어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경남 남해안과 서해안, 동해안 등 우리바다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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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활성화 지역소멸 막는 확실한 대안"
'남해 관광진흥 특별법' "여야 협치로 통과를"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형두 의원(가운데 단상)이 올해 여름 휴가철에 경남 남해안을 찾아달라고 말하고 있다.(최형두 의원실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남해안을 접한 지역을 지역구로 둔 경남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올 여름 휴가철 남해안을 방문해달라고 호소했다.

10일 강기윤(창원 성산구)·서일준(거제)·윤한홍(창원 마산회원구)·이달곤(창원 진해구)·정점식(통영 ·고성)·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민의힘이 발의한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 통과를 야당에 제안했다.

이들은 "경남 남해안은 유럽 지중해와 같은 위도로 만과 곶을 따라 수 억년 파도와 해풍이 만든 절경이 2251㎞의 해안선을 따라 어우러 진다"며 "직접 다녀온 분들은 유럽 지중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이라고 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한국관광공사가 정한 '한국 방문의 해'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해외 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며 "최근 첨단 기술 산업의 발전으로 전통적 제조업 일자리를 위협하는 고용역설 시대에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관광객 증대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소멸을 막는 확실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점식 의원 대표 발의로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안'을 발의했고 민주당도 관련 법안을 발의한 만큼 여야협치로 이들 법안을 빨리 통과 시켜야 한다"며 "무더운 올 여름 휴가철에는 어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경남 남해안과 서해안, 동해안 등 우리바다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견 직후 이들 의원들은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남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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