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류나희, 종별육상 여일 100mH ‘시즌 V3’

황선학 기자 2023. 7. 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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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초81로 두 대회 연속 정상…남일 1천600mR 과천시청 4번째 金
남중부 5종 한인규·남고 세단뛰기 정태식 1위…김태성 ‘대회 2관왕’
제52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100m 허들서 시즌 3관왕에 오른 류나희. 안산시청 제공

 

안산시청 류나희가 제52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100m 허들서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을 질주했다.

류나희는 10일 전북 익산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마지막날 여자 일반부 100m 허들 결승서 13초81을 기록, 송유진(안동시청·14초41)과 임예름(청양군청·14초44)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류나희는 시즌 초반 아쉬움을 씻어내고 지난달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예천 실업육상대회(5월) 포함 3관왕에 올랐다.

류나희는 경기 뒤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몸은 괜찮았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안나와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다음주 열릴 실업연맹전 챔피언십서는 내 최고기록인 13초57을 깰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을 잘 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52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천600m 계주 시즌 4관왕 과천시청 팀. 과천시청 제공

또 남자 일반부 1천600m 계주 결승서는 서재영·최민기·최동백·김윤재가 이어달린 과천시청이 3분11초47로 서천군청(3분11초48)에 0.01초 차 앞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KBS배대회와 예천 실업육상대회(이상 5월), 전국육상선수권에 이은 시즌 4관왕 등극이다.

한편, 남중부 5종경기서는 한인규(경기체중)가 3천199점으로 양유빈(대전 송촌중·2천945점)과 유지호(대전체중·2천868점)에 앞서 우승했고, 남고부 세단뛰기서는 정태식(인천체고)이 6차 시기서 15m28을 뛰어 박한빛(이리공고·14m90)과 남기준(경기체고·14m44)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1천600m 계주서는 인천 부원중이 김태성·손태욱·이민호·임재우가 팀을 이뤄 3분34초32로 광주체중(3분36초12)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3일째 400m 우승자인 김태성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대부 1천600m 계주서는 박선규·송동익·이도하·이현용이 이어 달린 성균관대가 3분24초22로 ‘맞수’ 한국체대(3분39초36)를 가볍게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같은 종목 남고부에서는 동인천고가 3분23초05로 전남체고(3부23초38)에 근소하게 앞서 우승했다.

이 밖에 남고부 110m 허들 이민혁(경기모바일과학고·15초29), 여고 1천600m 계주 시흥 소래고(4분07초76), 남고부 투창 엄재민(인천체고·65m68), 여자 일반부 1천600m 계주 김포시청(3분56초03)은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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