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긴축기조 영향 채권금리 상승…우량 회사채 발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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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미국이 추후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 등으로 지난달 국채 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달 대비 2조 8천억 원 증가한 10조 4천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우량 등급에 속하는 AA등급(2조 2천억 원 증가)과 AAA등급(4천억 원 증가) 발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장외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달대비 23조 5천억 원 증가한 413조 4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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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미국이 추후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 등으로 지난달 국채 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오늘(10일) 발표한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662%로 전달 대비 20.3bp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5년물(연 3.663%)과 10년물(연 3.675%)의 금리도 각각 21.3bp, 14.3bp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투협은 지난달 중순 이후 영란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금리를 인상한 영향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발언의 영향으로 긴축기조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며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통안증권, 금융채 등이 감소하며 전달 대비 8조 9천억 원 감소한 88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달 대비 2조 8천억 원 증가한 10조 4천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우량 등급에 속하는 AA등급(2조 2천억 원 증가)과 AAA등급(4천억 원 증가) 발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장외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달대비 23조 5천억 원 증가한 413조 4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자산운용, 기금·공제회, 외국인 등의 채권 거래량이 늘고 은행과 보험은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ESG 채권 발행은 녹색 채권과 사회적 채권 등 공공기관 발행 수요가 지속 되면서 전달 대비 3조 9천억 원 증가한 10조 2천79억 원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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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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