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긴축기조 영향 채권금리 상승…우량 회사채 발행 증가

손서영 2023. 7. 10.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미국이 추후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 등으로 지난달 국채 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달 대비 2조 8천억 원 증가한 10조 4천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우량 등급에 속하는 AA등급(2조 2천억 원 증가)과 AAA등급(4천억 원 증가) 발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장외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달대비 23조 5천억 원 증가한 413조 4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미국이 추후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 등으로 지난달 국채 금리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오늘(10일) 발표한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662%로 전달 대비 20.3bp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5년물(연 3.663%)과 10년물(연 3.675%)의 금리도 각각 21.3bp, 14.3bp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투협은 지난달 중순 이후 영란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금리를 인상한 영향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발언의 영향으로 긴축기조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며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통안증권, 금융채 등이 감소하며 전달 대비 8조 9천억 원 감소한 88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달 대비 2조 8천억 원 증가한 10조 4천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우량 등급에 속하는 AA등급(2조 2천억 원 증가)과 AAA등급(4천억 원 증가) 발행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장외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달대비 23조 5천억 원 증가한 413조 4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자산운용, 기금·공제회, 외국인 등의 채권 거래량이 늘고 은행과 보험은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ESG 채권 발행은 녹색 채권과 사회적 채권 등 공공기관 발행 수요가 지속 되면서 전달 대비 3조 9천억 원 증가한 10조 2천79억 원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