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 수문개방 대청호…시원한 물줄기로 청량감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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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이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냈다.
홍수 조절을 위해 수문 6개를 모두 개방했기 때문이다.
이에 수자원공사 측은 이날 대청댐 유역에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이날 낮 12시께 대청댐 수문 6개를 모두 개방했다.
수문 개방을 관람하려는 관광객도 이어지며 대청댐 인근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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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대청댐이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냈다. 홍수 조절을 위해 수문 6개를 모두 개방했기 때문이다.
10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댐 수위는 73.2m로 만수위(76.50m)에 육박했다.
이에 수자원공사 측은 이날 대청댐 유역에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이날 낮 12시께 대청댐 수문 6개를 모두 개방했다.
초당 700t의 물을 하류로 흘러가면서 거대한 폭포를 연상케 하는 웅장한 낙수 소리와 파도가 일렁이는 장관이 볼거리를 연출했다.
수문 개방을 관람하려는 관광객도 이어지며 대청댐 인근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방류량은 초당 700t에서 최대 1000t 내에서 조절할 방침"이라며 "하류 하천 수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니 하천 주변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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