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DMZ 평화의 길 노선에 캠핑장 조성 착공

박영서 2023. 7. 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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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인프라 구축사업 중 하나로 방산면 송현리에 캠핑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평화의 길 노선의 주요 지점에 숙박시설과 휴게실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오토데크 5곳과 글램핑 7곳, 카라반 6곳으로 이뤄진 캠핑 시설과 주차장,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으로 이뤄진 편의시설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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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원 들여 11월 준공…오토데크 5·글램핑 7·카라반 6
DMZ 평화의 길 걷는 참가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구=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인프라 구축사업 중 하나로 방산면 송현리에 캠핑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평화의 길 노선의 주요 지점에 숙박시설과 휴게실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통일부 남북협력기금 사업으로 뽑히면서 확보한 국비 12억원에 군비 4억원을 더해 총 16억원을 들여 올해 11월까지 캠핑장을 짓는다.

오토데크 5곳과 글램핑 7곳, 카라반 6곳으로 이뤄진 캠핑 시설과 주차장,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으로 이뤄진 편의시설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달 설계용역을 마친 데 이어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열어 지역사회 의견을 들었으며,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착공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캠핑장이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물과 주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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