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애질런트테크놀러지스, 미세플라스틱 분석 연구 수행

권태혁 기자 2023. 7. 10.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대학교 환경기술공학과는 최근 글로벌 분석기업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와 미세플라스틱 분석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파이롤라이저(Pyrolyzer-GC/MS)를 이용한 열분석 분야 전문가인 김영민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 교수 연구팀에 극미량 분석이 가능한 고성능 연구장비 'GC/MS/MS'의 데모버전을 제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와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 환경기술공학과는 최근 글로벌 분석기업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와 미세플라스틱 분석 고도화를 위한 파트너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5 밀리미터 이하의 합성플라스틱으로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했다. 보다 정확한 독성 연구를 위해서는 극미량(나노그램 수준)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파이롤라이저(Pyrolyzer-GC/MS)를 이용한 열분석 분야 전문가인 김영민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 교수 연구팀에 극미량 분석이 가능한 고성능 연구장비 'GC/MS/MS'의 데모버전을 제공했다.

김 교수팀은 이를 활용해 5 마이크로미터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을 대상으로 수백 나노그램 수준까지 검출 가능한 열분석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가 보유한 최첨단 분석장비와 응용지원 전문가의 지원으로 더욱 고도화된 분석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혁신기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생명과학과 화학분석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측정 전문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00여개에 달하는 국가에서 생명과학 및 화학분석 사업을 수행 중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