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독립야구 올스타, 사상 첫 한·일 친선경기 위해 출국
서강준 기자 2023. 7. 10. 15:03
일본 독립야구 팀과 4차례 친선경기 통해 기량 겨루고 우의 다져
경기도 독립야구단 올스타팀이 사상 첫 일본 독립야구단과 친선 교류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경기도 올스타팀은 10일 오전 일본의 독립야구단과 친선 경기를 갖는 등 선진 독립야구단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가나가와현으로 출국했다.
7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한 경기도 올스타팀은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과 코치, 선수를 비롯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올스타팀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미나미아시가라시 소재 야구장 등에서 일본독립야구단 가나가와 드림즈와 두 차례 경기를 치른 뒤 13일에는 일본독립리그 화이트킹즈, 14일에는 일본독립리그(BC) 선발팀과 경기를 갖는다.
김인식 경기도 올스타팀 감독은 “독립야구단이 처음으로 외국팀과 친선 교류게임을 갖게돼 기쁘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계자들과 잘 교류해서 꾸준히 이어질 수 있게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전날 치러진 최강야구와 경기에서 부상선수가 속출해 우려스럽다. 일본 팀들이 굉장히 잘한다고 들었는데 승부는 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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