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이끈 벤투 감독, UAE 사령탑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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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54)이 아랍에미리트(UAE) 지휘봉을 잡았다.
UAE 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에 대해 "포르투갈 및 한국 축구 대표팀을 지도했고, 포르투갈, 그리스, 중국 등에서 클럽을 이끈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벤투 감독이 약 7개월 만에 UAE 사령탑으로 복귀하며 한국과는 아시아 무대에서 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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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54)이 아랍에미리트(UAE) 지휘봉을 잡았다.
UAE 축구협회는 10일 벤투 감독과 2026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UAE 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에 대해 “포르투갈 및 한국 축구 대표팀을 지도했고, 포르투갈, 그리스, 중국 등에서 클럽을 이끈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UAE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2위로 아시아 국가 중 8위에 올라있다. 한국과의 역대 A매치 전적은 13승 5무 3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UAE의 월드컵 출전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가 유일하다. 당시 조별리그 D조에서 3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서독(현 독일)에 1-5로 대패했는데, 당시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9)에게도 1골을 내주기도 했다. 2026년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는 만큼 UAE는 3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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