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2049 예능 주간 시청률 10주 연속 1위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나 혼자 산다’가 2주 연속 주간 2049 시청률 장르 통합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나 혼자 산다'는 10주 연속 2049 시청률 주간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주 MBC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9.1%(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에 방송된 드라마, 예능을 포함해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7월 1주차(7월 3일~7월 9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2049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으며, 10주 연속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2049 주간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계 황제이자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빌런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배우 최재림이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날것의 일상과 전원주택인 ‘재림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자취 15년 차’ 최재림은 일어나자마자 무표정한 얼굴로 달걀로 스크램블을 만들어 흰쌀밥과 명란젓으로 뚝딱 아침 식사를 만들어 범상치 않은 요리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검은 우비를 입고 빗속에서 맨손으로 배수로를 뚫고, 테라스 물청소까지 일사천리로 마무리하며 전원생활의 관리 노하우를 보여줬다. 그는 혼자 사는 삶을 “아늑한 비눗방울 안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오롯이 자신이 마음이 가는 대로, 가장 나 다운 삶”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업 천재’로 돌아온 이주승이 일상도 공개됐다. 최근 연극 연습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는 출근길 ‘지옥철’에서도 연극 대본을 외웠다. 본격 연습이 시작되자 역할에 몰입해 눈빛부터 달라지는 이주승의 본업 천재 모먼트는 모두의 ‘찐’ 감탄을 불렀다. 이주승은 엄청난 대사량도 2.4배속 속사포로 막힘없이 쏟아냈다.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연극 연습에 열정을 쏟은 이주승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나중에 자책하게 될까 봐”라며 최선을 다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극 연습을 마친 그는 쉬지 않고 농구 보충 연습을 했다. 이주승은 이날 하루에 대해 “‘모르겠습니다’라는 대사가 떠오른다”라며 “모르기 때문에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닐까. 그래서 내일도 모르고 싶다”라는 철학적인 소감을 밝혔다.
다음 주에는 ‘핫규’ 김광규와 골든차일드 장준이 ‘푸바오, 러바오’를 만나며 여름을 즐기는 모습과 잡초 사냥에 나선 박나래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사진 = MBC]-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