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비노조 "국민 내팽개친 윤석열 대통령 퇴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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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가 비정규직 철폐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오는 15일 총궐기 대회를 선포했다.
민주노총 학비노조 대전지부는 10일 오후 2시 대전시 교육청 본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5일 전국 학비노조는 1만명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총궐기 대회를 열 예정"이라며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내팽개치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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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가 비정규직 철폐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며 오는 15일 총궐기 대회를 선포했다.
민주노총 학비노조 대전지부는 10일 오후 2시 대전시 교육청 본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5일 전국 학비노조는 1만명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총궐기 대회를 열 예정”이라며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내팽개치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비노조는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가장 앞장서서 반대해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이를 두둔하고 동조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내팽개치고 있다”라며 “윤 대통령 1년 동안 모든 국민이 불안하고 걱정스러워했으며 지난 1년 동안 국민 기억 속에 남는 것은 무능력과 무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건설 현장 불법 다단계 하도급과 임금체불, 산업재해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건설노조의 활동을 ‘건폭’으로 매도하며 건설자본을 비호하고 정권의 지지율 상승 제물로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폐암으로 목숨을 잃고 검진 결과가 충격적임에도 이에 대한 대책 없이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했다.
노조는 “오는 15일 학비노조는 2주 동안 총파업 투쟁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퇴진 투쟁을 벌일 것”이라며 “정당한 노조 활동을 탄압하고 국민 안전을 져버린 윤석열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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