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30주년 맞아…"올해 대상 상금은 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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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가 주관하는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늘(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SAIT는 30주년을 맞아 논문 제출자를 위한 '온라인 멘토링'을 신설하고 대상 상금을 4천만원으로 높이는 등 참가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국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 시작됐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학원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학술대회입니다.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29년간 접수된 논문은 총 3만6천558편으로, 연평균 1천260편이 접수됐습니다. 주저자와 공저자를 포함해 수상자는 총 5천312명입니다.
이중 다수의 논문이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되고,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학회'(VLSI)에서도 소개된 바 있습니다.
삼성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동상 이상 수상자가 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직군에 지원할 경우 직무적성검사(GSAT)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초록접수는 고교 분과의 경우 5개 분야, 대학과 대학원 분과의 경우 10개 분야에서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SAIT는 논문 작성 경험이 없는 학생을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초록부터 최종 논문까지 논문 작성의 모든 과정을 도울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대상 상금은 2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상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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