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이상 임기제 공무원' 연봉 상한 폐지...'9급→3급' 승진 연수 5년 단축

정부가 우수한 민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4급 이상 임기제 공무원의 연봉 상한을 없애고, 9급에서 3급까지 승진에 필요한 최저 근무연수도 5년 단축합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라면 장관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5급 이하로의 적용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와 함께 우수한 민간 인재의 적시 확보를 위해 경력 채용 필기시험 과목도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하고, 역량 평가 등 채용 절차도 간소화합니다.

인사처는 이 같은 과제 이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공무원임용령 등 16개 법령과 10개 예규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