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생수 물가, 6월 상승률 11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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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0.4%에 불과했으나 2월 7.3%로 오른 뒤 3월 10.1%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생수 물가 상승폭은 전체적인 물가 상승률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폭을 나타냈다.
생수 품목이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는 데는 올 들어 제주삼다수와 아이시스 등 주요 생수 제품 가격이 줄줄이 인생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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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6월 생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10.8% 올랐다. 이는 2012년 6월(11.6%) 이후 11년 만에 최고다.
생수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0.4%에 불과했으나 2월 7.3%로 오른 뒤 3월 10.1%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4월에도 10.2%로 두 달 연속 10% 선을 넘었고 5월 들어 9.3%로 다소 둔화했다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생수 물가 상승폭은 전체적인 물가 상승률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폭을 나타냈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7%로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생수 물가 상승률은 역행하면서 격차는 8.1%포인트(p)로 전월(6.0%p)보다 커졌다.
생수 품목이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이는 데는 올 들어 제주삼다수와 아이시스 등 주요 생수 제품 가격이 줄줄이 인생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시스 등 생수와 음료 제품 출고가를 평균 8.4% 인상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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