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백화점·병원 등 261곳 레지오넬라균 검사

손상원 2023. 7. 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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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 대형 쇼핑센터,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61곳을 대상으로 환경 검체를 채취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한다.

지난해 검사에서는 총 527건 중 9.7%에 해당하는 51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시설별로 냉각탑(21.3%), 온수시설(14.2%), 냉수시설(2.2%) 등에서 검출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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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 대형 쇼핑센터,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61곳을 대상으로 환경 검체를 채취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한다.

지난해 검사에서는 총 527건 중 9.7%에 해당하는 51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시설별로 냉각탑(21.3%), 온수시설(14.2%), 냉수시설(2.2%) 등에서 검출률이 높았다.

레지오넬라증은 주로 50세 이상이 감염되며 의료기관 등에서 면역력이 매우 약한 환자가 레지오넬라 폐렴에 걸리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광주의 레지오넬라증 의심 환자는 2019년 14명, 2020년 13명, 2021년 15명, 지난해 16명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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