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장맛비에 산사태 속출…"높은 곳으로 대피"
<출연 :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
비가 짧은 시간 내에 퍼붓듯이 내렸다가 그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런 국지성 호우로 전국 곳곳에선 산사태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여서 장마가 끝날 때까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와 함께 산사태와 장마철 낙석 사고 주의 요령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올여름,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올해 산사태, 예년 대비 증가한 상황인가요? 아무래도 해가 거듭할수록 비가 많이 오는 것과 관련이 있겠죠?
<질문 2> 기록적인 폭우 외에도 산사태에 또 다른 원인은 뭐가 있을까요? 산사태에 유독 취약한 곳이 있을까요? 산지 태양광 발전 시설도 살펴봐야 한다고 하던데요. 그 이유는 뭔가요?
<질문 3> 얼마 전엔 산사태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사고도 있었습니다. 14개월 아기가 사망했는데요. 아이의 가족들은 언덕 위 초가집 철거 영향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산 아래 바로 자리한 주택들은 주변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각별히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4> 산사태도 전조 증상이 있지 않습니까? 영주 산사태 사고 당시, 아기 아버지는 나무 부러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던데요. 이것도 전조 증상 중 하난가요?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산사태를 의심해야 합니까?
<질문 5> 산사태 전조 증상을 감지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 대피를 해야할텐데…어디로 대피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까?
<질문 6> 최근 기후 위기로 산불 피해도 큽니다.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의 경우에는 산사태 위험이 더욱 클 텐데요. 이런 곳에서는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까요?
<질문 7> 고속도로나 국도 주변의 낙석도 걱정입니다. 얼마 전 전북 정읍에선 달리던 택시가 깔리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죠?
<질문 8> 사고 당시, 택시 기사가 겨우 대피하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건데요. 이렇게 도로 위에서 낙석이나 산사태가 발생하면 뒤에 오는 차량 등 2차 피해 우려도 있을 테고요.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질문 9>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 잠시 짬을 내 산행에 나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럴 때 산에서 사고 위험이 크지 않습니까? 실제로 지난 8일 원주 감악산에서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는데요. 낙석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여름철 산행에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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