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 황제주 '반짝' 등극 후 98만원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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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장 초반 100만원대를 터치한 뒤 98만원대까지 밀리고 있다.
에코프로는 장 초반 100만5000원까지 뛰며 16년 만에 코스피 황제주에 반짝 등극하기도 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섰으나 개인 매수세 유입에 장중 주가 100만원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현재 1조2000억원대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합쳐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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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코프로가 장 초반 100만원대를 터치한 뒤 98만원대까지 밀리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41분 현재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0.71%) 오른 9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26조3081억원으로 1위인 에코프로비엠(28조6069억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섰으나 개인 매수세 유입에 장중 주가 100만원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 형제를 제외한 2차전지주는 대다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만500원(3.73%) 오른 2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엘앤에프(066970)와 천보(278280)는 각각 0.21%, 0.54%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가 각각 1.60%, 1.72% 빠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에코프로가 테슬라의 차량인도 증가 영향 외에 공매도 숏커버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현재 1조2000억원대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합쳐서 2위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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