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아열대·치유 농업관 8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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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와 볼거리 제공으로 농업환경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는 18억원 예산을 투입해 내남 신농업혁신타운 내 아열대농업관 및 치유농업관 조성 공사를 내달 본격 시작해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치유농업관은 허브식물, 공기정화식물, 양치식물 등 30여종의 식물들로 구성되며, 녹색이 주는 안정감과 허브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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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와 볼거리 제공으로 농업환경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시는 18억원 예산을 투입해 내남 신농업혁신타운 내 아열대농업관 및 치유농업관 조성 공사를 내달 본격 시작해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각 건물은 높이 7m, 면적 720㎡ 벤로형 유리온실 2동의 규모로 지어진다.
벤로형 유리온실은 온실 1동에 지붕이 2개 이상으로, 처마 높이가 높고 지붕에 환기창이 많아 열 완충 능력이 뛰어나고, 광투과율이 높은 이점이 있다.
아열대농업관은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대표 열대작물을 비롯해 경주에서 재배되는 한라봉, 파파야, 애플망고 등 50여종 작물이 전시된다.
치유농업관은 허브식물, 공기정화식물, 양치식물 등 30여종의 식물들로 구성되며, 녹색이 주는 안정감과 허브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의 다양한 기능 및 가치를 활용하고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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