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게재 등 성과…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30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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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주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올해로 시행 30주년을 맞았다.
2015년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21회 수상자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에 재직 중인 한승해씨는 "내 연구분야에서는 내가 전문가고,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하니 어려울 게 없었다"며 학생들의 휴먼테크논문대상 참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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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올해 대상 접수…상금 '4000만원'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주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올해로 시행 3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까지 29년간 접수된 논문은 총 3만6558편에 달하며 이중 다수 논문이 네이처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 SAIT는 30주년을 맞아 논문 제출자를 위한 '온라인 멘토링'을 신설하고 대상 시상금 상향, 유튜브 쇼츠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참석을 독려한다고 10일 밝혔다.
29년간 5312명 수상자 배출…세계적 학술지·학회 등 소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학원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학술 대회다. 1994년부터 2022년까지 29년간 접수된 논문은 총 3만6558편, 연 평균 1260편이 접수 됐으며, 주저자와 공저자를 포함해 총 531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중 다수 논문이 네이처(Nature)와 네이처 자매지 등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되고,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인공지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 세계 최고 권위의 반도체 학회(VLSI)에서도 소개됐다.
SAIT는 이날부터 10월4일까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30주년 축하 유튜브 쇼츠 영상 챌린지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기존 수상자의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참가 및 수상 소감을 쇼츠, 릴스 영상으로 업로드하며 학생들의 참가를 독려할 예정이다.
9월1일부터 접수…상금 '4000만원'
SAIT는 논문 작성 경험이 없는 학생을 위해 올해부터 '삼성휴텤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록부터 최종 논문까지 논문 작성의 모든 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2005년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11회에 'SDN: 차세대 CDN 기술, 주문형 웹 기반 서비스의 전달'을 주제로 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 분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공지능 응용 연구 분야 세계적 석학 뉴욕대 조경현 교수는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연구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며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을 준비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동상 이상 수상자가 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직군에 지원할 경우, 직무적성검사(GSAT)를 면제해주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삼성그룹 계열사의 인재채용 계획에 따라 삼성전자 외 계열사 공개채용 지원도 가능하도록 제도 특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참가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상 상금을 4000만원으로 높였다.
2015년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21회 수상자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에 재직 중인 한승해씨는 "내 연구분야에서는 내가 전문가고,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하니 어려울 게 없었다"며 학생들의 휴먼테크논문대상 참가를 추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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